[요식업 마케팅 완전 정복 시리즈] 제3편 맛집은 블로그 마케팅 이렇게 해야한다.

식당 홍보 맛집 블로그 마케팅, 이렇게 하세요.

네이버 블로그는 이제 맛집 검색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네이버 블로그는 맛집을 위한 홍보 수단으로 수명을 다했나?
정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여러분, 고객 구매 여정을 기억하시나요? (기억이 안 나시는 분은 1편을 참고해 주세요.) 고객 구매 여정에는 여러 지점이 있는데, 블로그는 전통적으로 발견과 탐색의 역할을 맡았던 매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역할이 인스타그램, 지도, 유튜브 등으로 넘어갔죠. 하지만 여전히 블로그가 마케팅 수단으로 의미가 있는 이유는 바로 “고려”의 영역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고객 구매 여정에서 “고려”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고려의 역할은 고객이 탐색 등을 통해서 실제 방문을 고려하게 된 매장을 조금 더 심도 있게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고려의 지점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매체는 블로그와 유튜브인데요, 유튜브는 여전히 제작 단가가 너무 높아서 고려 지점을 잘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블로그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럼 먼저 네이버 블로그는 어떻게 노출되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매장 검색을 하면 플레이스 탭이 먼저 나옵니다. 그다음으로 나오는 영역이 뷰 탭인데요. 여기는 블로그, 카페 등의 글이 노출되는 공간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관련 검색은 네이버 플레이스 다음으로 뷰 탭이 노출되기 때문에, 앞에 설명한 것처럼 탐험의 목적을 가진 검색의 기능은 제한된다고 생각해 주세요. 대신 아직도 많은 고객이 “매장명” 검색을 통해 리뷰 콘텐츠를 찾아봅니다. 우리는 이 리뷰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합니다.



그러면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 수량
 맛집 노출을 위한 블로그는 많은 포스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매장 이름을 검색했을 때 좋은 리뷰 블로그가 서너 개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된 글이 있으면 틀린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고객이 눈길을 덜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적은 수량 (약 5건 정도)으로 매달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우리 매장을 검색했을 때 안 좋은 리뷰가 있을 때는 이 글을 밀어낼 때까지 블로그 수량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 블로그 내용
 매장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디테일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매장의 분위기, 메뉴, 서비스 등의 리뷰는 기본이고 이 외에 지도, 주차정보, 주문 팁 등을 적어주면 더 좋습니다. 부족한 정보 때문에 매장 방문을 주저하게 되는 상황을 없애야 하는 거죠.

 예를 들어, 고객이 어떤 메뉴가 있는지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아보게 될 때 일반적으로 2~3개의 블로그를 검색해서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으면 빠르게 다른 후보 매장을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은 대체안이 있기 때문에 고객은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려는 노력 대신 다른 대안으로 방문 의지를 바꿔버리게 되기 때문이죠.   

• 태그
 네이버에서 태그는 검색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검색 결과 리스트에서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 기능과 유사하게 블로그를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매장 이름은 꼭 태그에 포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키워드
 매장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에서 키워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 작성을 할 때 매장에 연관된 내용(매장명, 메뉴 등)을 조금씩 의식하고 빈도 있게 포함해 주면 됩니다.


 
블로그 콘텐츠가 얼마나 많이 자주 어떤 형식으로 만들면 좋을지 알아봤다면 이제 실제 제작을 어떻게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맛집 마케팅 블로그는 직접 제작한 콘텐츠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매장의 철학이나 스토리가 담긴 내용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다면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정보는 제3자의 리뷰 콘텐츠이기 때문에, 방문 고객용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블로거 선정은 아래의 원칙을 갖고 선정해야 합니다.

 첫째, 블로거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표보다는 글 실력입니다. 블로그는 노출을 위한 목적보다는 방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리뷰 콘텐츠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글 작성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블로거를 선정할 때는 꼭 최근 글 또는 맛집 카테고리 글을 몇 개 읽어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사진은 잘 찍는지, 정보를 자세하고 정성껏 남기는지, 내용은 지루하지 않게 읽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글 실력 이외에 추가로 선정할 때 우선순위로 둘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네이버 인플루언서일 경우 노출 확률이 올라갑니다.
• 블로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표는 일 평균 방문밖에 없습니다.
• 블로거 카테고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거뿐만 아니라 모든 인플루언서에게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이분들과는 꼭 관계를 잘 맺으세요. 마케팅을 통해 단기 노출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통해 부정적인 메시지가 전파되는 것보다 긍정적인 바이럴이 일어날 때 장기적으로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들을 잠재고객이라는 마음으로 응대를 해주세요.

[요식업 마케팅 완전 정복 시리즈] 제4편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로 단숨에 고객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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